안녕하십니까?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 윤서구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회원님들을 섬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는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근거 중심의 진료와 창의적인 연구로 미래 의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학회가 나아갈 방향이며 존재 이유입니다. 이것은 회원님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우리의 숙명입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많은 난제들이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저수가로 대표되는 건강보험제도의 왜곡과 재정고갈, 외과를 포함한 필수 의료의 붕괴, 무너져가는 개원가 문제, 미래 비전의 상실, 악화되는 전공의 외과 기피와 이와 동반되는 대장 항문 전임의 급감, 상급 종합 병원의 번아웃 등 갈수록 기형적으로 변해가는 의료환경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난제들입니다. 우리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애정과 노력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신임 강성범 이사장님 그리고 임원진들과 함께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회원 상호 간의 신뢰와 공감대를 넓히고, 회원의 워라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더욱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회원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
- 윤 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