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병기와 예후
대장암의 병기는 대장암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근간이 되므로, 수술 전에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시경 하 조직검사, 복부/흉부 CT, 간/골반 MRI, 골반 초음파, PET CT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종 병기는 수술 수 절제한 조직에 대한 병리조직검사를 통해 결정되며, 이 결과에 따라 수술 후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장암의 병기는 종양이 장 벽을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침윤도; T), 절제한 조직에 포함된 림프절 중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림프절의 갯 수(N), 그리고 간이나 폐 등 대장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로의 전이(원격전이; M)에 따라 결정되어, 1기, 2기, 3기, 4기로 구분합니다. 그림과 같이 대장벽은 안쪽으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0기 암은 종양이 점막층에 국한된 경우로써 일명 점막암, in situ암 이라고도 합니다. 0기암의 경우는 내시경으로 절제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기 암은 종양의 침윤이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말하며, 주변 림프절과 원격전이가 없다면, 5년 생존율을 대략 90% 이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2기 암은 종양의 침윤이 장막층을 뚫고 나가지 않고 주변 림프절과 원격적이가 없는 상태로써 5년 생존율이 대략 7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기 암은 종양의 침윤 정도와 상관없이,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를 뜻하며, (원격전이는 없음) 5년 생존율은 대략 5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조건과 상관없이 원격 전이가 있으면 4기가 되는데,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대략 5%이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원격전이가 있어 4기암으로 진단되더라도 간이나 폐의 전이 병변이 절제 가능할 경우, 적극적으로 이를 제거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병기]
*저작권 : 본 그림은 미국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것을 한글화작업하여 제작한 것임을 밝혀 둡니다.
